원빈과 호흡 맞췄던 日배우 후카다 쿄코, 부동산 재벌과 '결혼설'

MBC 한일합작드라마 '프렌즈' 스틸컷 속 배우 후카다 쿄코와 원빈./사진=MBC

일본 배우 후카다 쿄코와 일본의 부동산 재벌 스기모토 히로유키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지난 3일 후카다 쿄코와 스기모토 히로유키 회장이 연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카다 쿄코와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올해 안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가정을 꾸릴 예정이며,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주변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아이를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기모토 히로유키 측 관계자는 "타이밍이 오면 전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일본 배우 후카다 쿄코./사진=후카다 쿄코 인스타그램

후카다 쿄코와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2019년 1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같은해 5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카나자와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졌고, 11월에는 스기모토 히로유키가 후카다 쿄코의 생일파티를 직접 열어주면서 사실상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6월 적응장애 진단을 받아 연예계 활동을 전면중단했던 후카다 쿄코는 적응장애 치료 중 스기모토 히로유키의 도움을 받으며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응장애란 극심한 스트레스나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에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적 증상이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후카다 쿄코는 활동 중단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뜻한 성원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몸과 마음을 회복해 지금부터 활동을 재개해나갈 것"이라고 복귀를 알렸다.

한편 후카다 쿄코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2002년 MBC에서 방영된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에서 배우 원빈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후카다 쿄코와 결혼설이 불거진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1977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관련기사]☞ 30대 파이어족 "여친과 18억 모았다…재테크 비결은 2가지"☞ 중국에서 속상함 털어놓은 김연경…"한국에서 내 상황 모른다"☞ "거지 같은 알바만 온다"…여고생 2명 썼던 식당 사장님의 울분☞ 유민상 "연관검색어에 '이혼'…결혼한 적 없다" 억울함 호소☞ 자신이 돌보던 치매환자에게서 13억 뜯어낸 간병인 모자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