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피하다 추락한 부부 사상..안산 주택 방화 용의자 서울서 체포

김태현 기자 2022. 1. 4.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 다세대주택 화재 방화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4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0시8분께 안산시 상록구 소재 자신의 거주지인 다세대주택 2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방화 목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경기 안산시 다세대주택 화재 방화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4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0시8분께 안산시 상록구 소재 자신의 거주지인 다세대주택 2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같은 건물 4층에 거주하던 부부는 화재 대피 과정에서 남편은 추락해 숨졌고, 부인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불이 시작된 후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A씨를 추적, 범행 하루만에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전철 플랫폼에 있었다.

경찰은 화재현상 감식에서 A씨의 방화 정황을 파악했고, 관련 증거 물품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방화 목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0대 파이어족 "여친과 18억 모았다…재테크 비결은 2가지"중국에서 속상함 털어놓은 김연경…"한국에서 내 상황 모른다""거지 같은 알바만 온다"…여고생 2명 썼던 식당 사장님의 울분유민상 "연관검색어에 '이혼'…결혼한 적 없다" 억울함 호소자신이 돌보던 치매환자에게서 13억 뜯어낸 간병인 모자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