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박철호에게 "김진엽 아버지는 윤다훈" 고백(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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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황신혜가 박철호의 의심에 김진엽의 아버지가 윤다훈이라고 말했다.

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광남(윤다훈 분)과 박희옥(황신혜 분)의 불륜으로 위기에 빠진 오소리(함은정 분)와 박하루(김진엽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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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랑의 꽈배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가 박철호의 의심에 김진엽의 아버지가 윤다훈이라고 말했다.

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광남(윤다훈 분)과 박희옥(황신혜 분)의 불륜으로 위기에 빠진 오소리(함은정 분)와 박하루(김진엽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하루는 소리를 찾기 위해 찾아온 광남에게 결혼 문제에 관여하지 말라고 전하며 희옥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하루는 호적상으로도 희옥의 아들이 아니며 희옥에게 밥을 얻어 먹어본 적도, 안겨본 적도, 엄마라고 불러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천륜을 저버리면 패륜이 된다"는 광남에게 "나는 패륜이고 아저씨는 불륜이다"라고 비아냥대기도.

하루는 광남이 자신이 사랑하는 소리의 아버지이자 맹옥희(심혜진 분)의 남편이기 때문에 존중한 것이라며 "둘 아프게 하지 말아라, 제발 정신 차려라"라고 경고했다. 소리는 꽈배기를 포기하고, 하루와의 미국행을 결심했다.

광남은 옥희와 이혼 할 수 없었고, 결국 희옥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광남의 모습을 눈치챈 희옥은 먼저 이별을 통보하며 "난 평화주의자, 싸우는 건 내 체질이 안 맞다, 우리 헤어져"라고 말했다. 광남은 그런 희옥을 끌어안고 오열하며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한편 박기태(박철호 분)가 수소문 끝에 하루를 찾아갔다. 기태는 "나 자네 어머니랑 잘 아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태는 희옥을 찾아갔고, 희옥은 기태의 등장에 불안에 떨었다.

기태는 "박하루라는 네 아들 아버지가 누구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대답하지 못하는 희옥의 모습에 기태는 "내 아들이지? 내 아들이구나"라고 미소지었다.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는 기태에게 결국 희옥은 "내 아들 아버지 오광남이다"라고 소리쳐 긴장감을 높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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