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가 이재명 이길 후보"..7일부터 '중원' 공략(종합)

이은정 2022. 1. 4.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4일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서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전통적 보수 지지층인 장·노년층 표심 공략에도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캠퍼스 커플' 부인 김미경 교수와 대학로서 시민과 만남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4일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서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로 중요한 어젠다인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살 것인지에 대한 미래 담론을 가지고 국민들께 계속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의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사말하는 안철수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4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에 신년 인사차 방문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4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안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전통적 보수 지지층인 장·노년층 표심 공략에도 나섰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내놓은 공약인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 손주 돌봄 수당 공약을 언급하며 "현재 노인 세대 분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라고 추켜세웠다.

저녁에는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학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서울대 캠퍼스 커플인 두 사람은 대학로가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곳이라고 소개했다.

안 후보는 "두 사람이 연애했던 곳이다. 여기 라면집도 옛날에 있어서 같이 사 먹기도 했는데…"라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 등 33개 시민 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안 후보는 오는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을 방문, 중원 공략에 나선다.

새해 첫날 장 보는 안철수 대선후보 부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2022.1.1 [공동취재] uwg806@yna.co.kr

ask@yna.co.kr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져…개에 손 물린 '개통령' 강형욱
☞ "한달간 코로나 혼수상태 여성, 비아그라 투여 후 소생"
☞ 정창욱 셰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알고 보니 두번째
☞ 톨게이트 직원 1t 트럭으로 깔고 지나간 60대
☞ "귀한 분들 앞에서 죄송"…청와대서 펑펑 운 93세 김밥 할머니
☞ '철책 월북' 탈북민, 임대료 등 체납…교류 없이 혼자 생활
☞ '엽기 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경찰 신고한 것만 기억나"
☞ 김연경, 중국 슈퍼리그 3위 결정전서 20득점…다시 거취 고민
☞ "만둣국 얘긴 혼자해" 한국계 美앵커에 인종차별…그리고 반전
☞ 입방아 오른 'BTS 잠옷'…멤버조차 가격에 '깜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