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동해안 관광 "체험·치유·사계절이 키워드"

오아영 2022. 1.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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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경상북도가 올해 방문객 2억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동해안은 코로나 사태로 바뀐 관광 추세에 맞게 체험과 치유, 사계절 관광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조형물 위를 사람들이 줄지어 걸어갑니다.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인 이 '스페이스 워크'는 하루 평균 3천 명이 찾고 있습니다.

[이지민·백재원/경산시 계양동 : "수용인원도 제한되어 있어서 코로나 시대에도 와서 재미있게 놀고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포항은 드라마 촬영지와 호미반도 둘레길도 정비해 코로나 시대를 감안한 소규모,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었습니다.

[서현준/포항시 관광산업과장 : "스페이스 워크와 올해 준공될 해상 케이블카,스카이 워크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포항 관광의 스펙트럼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울진은 온천과 금강소나무숲을 활용한 치유 관광에다, 후포 마리나항을 기반으로 '울진 방문의 해'를 운영합니다.

강구항 대게 거리와 함께, 영해 괴시리 전통마을을 갖춘 영덕은 웰니스 체험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

울릉은 대형 여객선 운항에 맞춰 지질 자원과 해안 경관을 만끽하는 사계절 관광에 초점을 맞췄고, 경주는 주상절리 탐방로와 황금 정원 프로젝트, 신라의 달밤 황금 조명 사업을 진행합니다.

전문가들은 라이브 커머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상품과 세대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유창근/위덕대 항공관광학과 교수 : "지금 (트렌드는) MZ 세대가 주도하게 될 것이고요. 주도하는 가운데 X세대는 주도하는 장소(사이트)를 찾아가고 거기서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쓰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발굴이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포항, 시간선택제 일자리 ‘엄마참손단’ 운영

포항시가 생애주기별 시간선택제 일자리 '엄마참손단' 사업을 운영합니다.

엄마참손단 사업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사회 동력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겁니다.

포항에 사는 만 64살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구 소득과 다자녀 가구 여부 등 자격 배점 기준에 맞춰 선발됩니다.

울진,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운영

울진군이 대형 폐기물을 쉽게 배출할 수 있는 온라인 간편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종전에는 별도 스티커를 구입·부착해 배출해야 했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대형 폐기물 품목을 등록한 뒤 수수료를 결제하고 관련 번호를 기입해 배출하면 됩니다.

시스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여기로' 또는 , '여기로 24' 누리집에서 폐기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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