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이재명 "국민소득 5만 달러 목표".."설 전에 추경 30조"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소득 5만 달러와 G5 입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설 연휴 전에 최대 30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안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새해를 맞아 국내 자동차 산업이 태동한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와 종합국력 5위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재명 정부는 코로나19, 저성장·양극화, 기후위기와 글로벌 패권경쟁 같은 안팎으로 직면한 4대 위기를 당당하게 극복하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어내겠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 공약과 비슷하다는 지적에는 "문화적 역량까지 합치면 우리나라 국력이 세계 6~7위 수준"이라며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시급하다며, 설 연휴 전에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달라고 여야에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설 전에 가능하겠냐, 저는 당연히 가능하고 가능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조 원 내지 30조 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가 아닐까…."
지역화폐 형식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피해에 대한 보상이 우선"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 후보는 "필요하다면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하겠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대규모 택지공급'을 설 연휴 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값 하락을 자신한 이 후보는 "집값이 떨어지면 공공주택 확보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집값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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