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새해 유럽 가스 공급 제한 지속..우크라 통과량 3분의 1로↓

김용철 기자 2022. 1. 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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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들로의 가스 공급을 새해 들어서도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4일 보도했습니다.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이용한 가스 공급을 2주째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으로의 다른 가스공급 노선인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을 통한 운송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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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들로의 가스 공급을 새해 들어서도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4일 보도했습니다.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이용한 가스 공급을 2주째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으로의 다른 가스공급 노선인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을 통한 운송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신은 슬로바키아 가스운송회사 '이유스트림' 자료를 인용해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슬로바키아로의 가스 운송 물량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3분의 1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슬로바키아 국경 지점을 통과한 가스 운송량은 지난달 31일 8천380만㎥였으나 이달 1일엔 4천950만㎥, 2일엔 3천550만㎥, 3일엔 2천610만㎥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의 운송용량은 하루 1억8천400만㎥입니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지난해 이 가스관을 통해 하루 평균 7천660만㎥의 가스를 운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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