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3월 대선 재외국민 투표소 확대" 합의

하수민 기자 2022. 1. 4.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3월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소를 늘리는 데 잠정 합의했다.

김영배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재외국민 투표 시간 연장과, 투표소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여야가 김영주 의원 안을 기준으로 해서 3월 대선 때 적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그 다음 선거부터는 조금 더 (재외 투표소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간사(오른쪽)와 조해진 국민의힘 간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2.1.4/뉴스1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3월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소를 늘리는 데 잠정 합의했다. 현행법상으로 최대 2개소까지 설치 가능한 재외투표소를 최대 3개소로 늘려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국회 정개특위는 4일 오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재외국민 투표 편의성을 높이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통과시키기로 잠정 합의했다. △영구명부제 수정안 △투표소 확대 방안 △투표시간 연장 등이 담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법안이다. 개정안은 오는 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영구명부제란 재외 선거를 신청하고 투표에 두 번 불참하면 선거인명부에서 자동 제외된다는 조항이다. 정개특위는 재외선거 신청을 할 경우 투표 불참 횟수와 무관하게 명부에서 제외시키지 않게끔하는 수정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또 투표소를 현행보다 늘리는 방안과 방역 문제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투표 시간을 재외 공관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이날 정개특위에서 합의됐다.

김영배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재외국민 투표 시간 연장과, 투표소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여야가 김영주 의원 안을 기준으로 해서 3월 대선 때 적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그 다음 선거부터는 조금 더 (재외 투표소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0대 파이어족 "여친과 18억 모았다…재테크 비결은 2가지"중국에서 속상함 털어놓은 김연경…"한국에서 내 상황 모른다""거지 같은 알바만 온다"…여고생 2명 썼던 식당 사장님의 울분유민상 "연관검색어에 '이혼'…결혼한 적 없다" 억울함 호소자신이 돌보던 치매환자에게서 13억 뜯어낸 간병인 모자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