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한샘 회장, 일선 물러나..김진태 대표집행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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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한샘 회장이 고문직을 맡아 일선에서 물러난다.
대신 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이 회사 사업모델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낙점, 대표집행임원을 맡게 됐다.
한샘은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5년 한샘에 대리로 입사해 10년만에 임원을 달았고, 2019년부터는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아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그는 이로써 만 26년만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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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 유통·금융·IT 등 성과낸 인물
이해준 IMM PE 투자부문 대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강승수 회장, 만 26년만에 물러나..고문직 맡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강승수 한샘 회장이 고문직을 맡아 일선에서 물러난다. 대신 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이 회사 사업모델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낙점, 대표집행임원을 맡게 됐다.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샘을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수뇌부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이다.
김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맥킨지와 현대카드·캐피탈 등에서 전략, 운영, 브랜드·마케팅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어 ADT캡스 부사장(전략, 운영), 티몬 부사장(재무, 관리)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그룹에서 총괄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김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사업 파트너와 조직 구성원의 이해를 끈기 있게 구하는 스타일이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샘은 “김 대표는 유통·금융·IT 등 다양한 업종과 전략·재무·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온 전문 경영인”이라며 “회사의 최대주주가 IMM PE로 변경된 시점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업모델의 혁신을 통해 홈인테리어 부문에서의 압도적 1위를 공고히해 한샘의 더 큰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샘 이사회는 이날 이해준 기타비상무이사(IMM PE 투자부문 대표)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선 지난달 13일에는 송인준 IMM PE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한샘을 이끌어 온 강승수 회장은 고문직을 맡아 회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1995년 한샘에 대리로 입사해 10년만에 임원을 달았고, 2019년부터는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아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그는 이로써 만 26년만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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