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에 시나브로가슴에 '제로'

무용월간지 '몸' 선정
안무상 이나현·김지영 공동 수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무용월간지 ‘몸’은 ‘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으로 무용단 시나브로가슴에의 작품 ‘제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 시나브로가슴에 ‘제로’(사진=무용월간지 ‘몸’)

‘무용예술상’은 무용월간지 ‘몸’이 주관하고 창무예술원이 주최하는 상이다. 한 해 동안 공연된 무용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로’는 안무가 권혁이 안무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에너지 넘치는 몸이 박력 있게 원시주의적 충동을 표출하는 춤의 세계로 이 시대의 의식을 꿰뚫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무상은 작품 ‘16’의 안무가 이나현, 작품 ‘율’의 안무가 김지영이 공동수상했다. 연기상은 발레무용수 이현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리회(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현대무용수 금배섭이 받는다. 전통춤연기상은 춤꾼 김온경이 수상했다.

무대예술상은 프로듀서 장수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