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의 통쾌함, '트레이서'가 이어받나? 탈세범 쫒는 임시완·고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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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벽을 깨부수며) 돈을 찾고, 세금 안낸 스포츠선수를 찾아가 나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장면 등을 찍을 때, 이 작품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미생'의 말단 사원 임시완이 국세청 조사팀장으로 승진(?)해 돌아온다.
고아성은 4일 열린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의 말에 공감하며 "나쁜 돈을 찾으러 다니는 역할인데, 그 연기를 할 때 통쾌함을 느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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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망치로 (벽을 깨부수며) 돈을 찾고, 세금 안낸 스포츠선수를 찾아가 나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장면 등을 찍을 때, 이 작품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미생’의 말단 사원 임시완이 국세청 조사팀장으로 승진(?)해 돌아온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통해서다.
오는 7일 공개를 앞둔 ‘트레이서’는 국세청 내 외인부대라 할수 있는 조세5국 직원들의 활약을 그린 추적 활극. 자신만의 방식으로 비리를 파헤치는 조세5국의 팀장 ‘황동주’(임시완), 당찬 조사관 ‘서혜영'(고아성), 남다른 숫자 감각과 내공을 지닌 ‘오영’(박용우), 그리고 국세청 일인자를 꿈꾸는 ‘태준’(손현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다.
고아성은 4일 열린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의 말에 공감하며 “나쁜 돈을 찾으러 다니는 역할인데, 그 연기를 할 때 통쾌함을 느꼈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오빠생각’(2015)이후 6년 만에 재회했다. 고아성은 이날 임시완과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며 “임시완이 갖고 있는 넉살스런 면이 이번 작품에 아주 극대화돼 나온다”며 임시완의 연기변신도 귀띔했다.
또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국세청 직원 관련해 그 어떤 이미지도 없었다"며 "조사를 하다보니 타투한 분도 있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라. 그래서 자유롭게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이승영 PD는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최대한 배려했는데 잘 묻어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우들의 감당할 수 없는 애드리브 때문에 '즐거운 불안함'이 풍성한 드라마가 됐다”며 “배우들의 열연을 어떻게 잘 살릴 수 있을 지 고민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후속작으로 편성됐다. 임시완은 “(MBC가)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 잘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SNS에서 올해 대박날 것 같은 띠를 봤는데, 용띠, 원숭이띠, 돼지띠가 있더라"며 "과학적 근거는 없는데, 마침 우리 셋(임시완·고아성·박용우)이 돼지띠, 용띠, 원숭이띠"라며 흥행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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