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준우승' 신태용, 팬 투표서 '최고의 감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인도네시아의 준우승을 이끈 신태용(52) 감독이 대회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겨 합계 점수 2-6으로 준우승했다.
이어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와 계약한 신 감독은 다음 스즈키컵에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인도네시아 준우승 견인…AFF 홈페이지 팬 투표서 53.15% 높은 지지
'4강 탈락한' 베트남 박항서 감독 2위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인도네시아의 준우승을 이끈 신태용(52) 감독이 대회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AFF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즈키컵 최고의 감독 팬 투표에서 신 감독이 총 3189표 중 1695표(53.15%)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4강까지 오른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987표(30.67%)로 2위를 차지했고, 우승팀인 태국의 알렉상드르 폴킹 감독이 439표(13.77%)로 3위에 올랐다.
개최국 싱가포르의 요시다 다츠마 감독은 77표(2.41%)로 4위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겨 합계 점수 2-6으로 준우승했다. 지난달 29일 1차전에서 0-4로 대패한 게 컸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도네시아는 통산 6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결승까지 이끌며 큰 주목을 받았다.
AFF는 "신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인도네시아를 결승에 올려놓았다. 새 얼굴과 젊은 선수들로 성과를 냈고, 경기마다 전술적으로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와 계약한 신 감독은 다음 스즈키컵에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 4강에서 탈락한 박항서 베트남 감독에 대해선 "준결승에서 떨어졌지만, 대회 6경기에서 단 2골만 내주는 등 경기력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우승팀 태국에 합계 점수 0-2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54세 심현섭, 14살 연하♥에 열애 80일 만에 프러포즈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소박한 일상…"냉장고 파먹기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