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형제의 난' 허웅-허훈, 쫓고 쫓기는 불꽃 대결

박진영 기자, 성기원 인턴기자 2022. 1.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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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형제 더비에서 형 허웅이 활약한 DB가 동생 허훈이 이끄는 KT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1쿼터에만 허웅이 3점 슛 두개, 허훈은 7점과 2어시스트로 맞붙었습니다.

DB는 5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한 반면, KT는 주전으로 나선 라렌과 하윤기가 각각 6점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허웅은 직전 KGC전 마지막 공격 기회에 뼈아픈 실책으로 패배를 맞이했었는데요, 절치부심한 끝에 선두 KT를 잡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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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과 허웅(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시즌 두 번째 형제 더비에서 형 허웅이 활약한 DB가 동생 허훈이 이끄는 KT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DB는 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는데요.

허웅은 10득점으로 기록상 눈에 띄진 않았지만, 김종규, 오브라이언트 등과 좋은 호흡을 보였고 과감한 도움 수비로 팀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허훈은 3점 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19점을 기록했지만, 동료들의 부진으로 외로웠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형제의 자존심 싸움으로 뜨거웠는데요. 동생이 3점포를 쏘아 올리자, 곧바로 형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허웅이 슛을 성공하면, 허훈도 질세라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1쿼터에만 허웅이 3점 슛 두개, 허훈은 7점과 2어시스트로 맞붙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는데요. DB는 5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한 반면, KT는 주전으로 나선 라렌과 하윤기가 각각 6점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허웅은 직전 KGC전 마지막 공격 기회에 뼈아픈 실책으로 패배를 맞이했었는데요, 절치부심한 끝에 선두 KT를 잡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나란히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한 형제는 주장으로 각자의 팀을 꾸려 격돌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16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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