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미니 2집, 여행자 느낌으로 탐방합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늘 '플래니트 나인 : 보이저' 발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보이밴드 '원위(ONEWE)'가 4일 오후 6시 미니 2집 '플래니트 나인 : 보이저(Planet Nine : VOYAGER)'를 발매했다.

전작 '플래니트 나인 : 애프터 에고(Planet Nine : Alter Ego)'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동시에 원위의 정체성인 '우주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원위 멤버 강현은 이날 소속사 RBW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주제와 연관되다 보니 팬분들께 선물을 드린다는 느낌이 큰 것 같다. 지금 기대해 주시는 것보다 더욱 큰 감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전작에서 멤버들의 정체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는 여행자의 느낌으로 탐방하는 곡들이 많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영어 제목 끝에 모두 언더바(_)가 들어가 있다.

키아는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본인의 감정 또는 본인 스토리에 대입해서 들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좋은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너의 우주는'(Universe_)는 너와 나의 별이 하나가 돼 서로의 우주를 주게 됐을 때,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은 다섯 멤버 전원의 자작곡으로 이뤄졌다. 용훈은 "한 장르로만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 각 곡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큰 의미를 뒀다"고 귀띔했다.

자작곡 '궤도'를 실은 강현은 "우주 관련 주제의 노래를 쓰며 확고해진 저의 철학을 그대로 담은 곡입니다. 가사와 분위기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처했다.

원위는 그간 밴드 음악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왔다.

하린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장르들의 곡들을 작업하고 보여드렸는데,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애니메이션으로 꾸며진 콘셉트를 한 번 해보고 싶다"면서 "틀에 박히지 않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당연히 있다.

"저희 원위의 음악을 더 많은 대중분들께 각인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당.듣.밴!', 당연히 듣고 봐야 하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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