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선 의원들 "의총 소집, 해당 행위·발언 자제 요구"

이호승 기자 2022. 1. 4.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모임을 하고 당내 분열과 갈등 상황 해소를 위해 5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모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5일 의총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향후 정권교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당 행위 또는 발언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제해줄 것을 결의했다"며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점, 분열·갈등한 점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 국민 명령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통렬히 반성"
대선을 64일 앞둔 4일 오후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에서 이만희(왼쪽부터), 김정재, 송언석 의원이 선대위 내홍 관련 재선의원 간담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2.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모임을 하고 당내 분열과 갈등 상황 해소를 위해 5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모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5일 의총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향후 정권교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당 행위 또는 발언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제해줄 것을 결의했다"며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점, 분열·갈등한 점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명의 재선 의원 중 연락이 된 20명 전원이 찬성했으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나 당 지도부에 대한 의견은 내일 의총 때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당 행위·발언을 자제해줄 것을 결의한 것이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특정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의원들과 특히 당 지도부에 있는 분들이 이런 발언을 해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은 자제해줄 것을 의원들이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내일 의총에서 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언급하기는 부적절한 듯하다"고 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