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중독" 고백한 트로트 가수,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정유진 기자 2022. 1. 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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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진혁(MC썰, 35)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된 김진혁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혁은 지난해 12월 18일 0시 11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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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혁. 출처ㅣ김진혁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진혁(MC썰, 35)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된 김진혁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혁은 지난해 12월 18일 0시 11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진혁은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아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출입구 인근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또 사고 직후 다시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K3 승용차까지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로 그랜저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운전자가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김진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주변 폐쇄회로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한 상태"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혁은 사고 이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10여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반성중"이라며 "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활동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김진혁은 컬투패밀리 특채 개그맨으로 '뜬다', '여보야' 등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2020년에는 채널A '애로부부'에 출연해 야동(포르노) 중독 증상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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