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찍으며 풍경도 녹화"..앞뒤 카메라 동시 쓰는 삼성폰 나왔다

나현준 2022. 1. 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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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대 준프리미엄폰
美·유럽시장에 먼저 출시
삼성, 가전 새 모델 대신
MX사업부 첫 작품 내세워

◆ CES 2022 ◆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미식축구 경기장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삼성전자의 올해 첫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FE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노태문 MX사업부 사장이 밀고 있는 준프리미엄급(70만~80만원대) 스마트폰을 올해 첫 출시작으로 선정하고 '2022 CES'에서 전격 공개했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는 가전 신제품을 주로 발표하는데 올해 신형 스마트폰을 내세운 것은 지난해 말 MX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하게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CES 2022'를 맞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갤럭시S21 FE 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FE(Fan Edition)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서 소비자에게 호응이 높은 몇몇 기능을 유지하고 다른 사양은 일부 낮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갤럭시S21 FE는 갤럭시S21의 가장 큰 장점인 컨투어 컷 디자인(후면 카메라 모서리 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을 그대로 적용했다. 특히 전면부와 후면부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고성능 프로세서와 대용량 배터리 등도 유지했다. 고사양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게임과 동영상 등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99달러(약 83만원)로 갤럭시S21(99만원)보다 낮췄다. 삼성전자 측은 "유럽 미국 동남아 등에 1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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