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들 "이준석, 최근 궤적 비상식적 공감"

송주오 2022. 1. 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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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4일 긴급회의 후 "이준석 대표가 보여준 최근에 궤적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 현역 중진회의에서는 이 대표의 책임을 제기하는 고성이 새어나왔다.

정진석 의원은 중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최근 궤적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데. 중진들이 공감했다"며 "매우 비상식적이라는데 중진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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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들과 이준석 허심탄회 한 대화 필요하다는 데 의견 모아"
"선대위 쇄신방향에서 후보 의견 존중"
권성동 "이준석, 당 분란 조장 '해당행위'" 강력비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4일 긴급회의 후 “이준석 대표가 보여준 최근에 궤적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 현역 중진회의에서는 이 대표의 책임을 제기하는 고성이 새어나왔다. 지지율 하락과 관련 이 대표에게 책임을 물어야 목소리가 강하게 표출됐다고 전해졌다.

정진석 의원은 중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최근 궤적은 상식적이지 못하다는데. 중진들이 공감했다”며 “매우 비상식적이라는데 중진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진들과 이 대표와의 직접 만남,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 대표를 좀 만나뵐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제 의원총회의 결론인 우리 후보 중심으로 단합해서 해야 하고 당의 쇄신과 선대위 쇄신방향에 있어 후보 의견을 존중한다는 걸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도 “당대표의 발언은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며 “중진들이 이 대표와 만나 그 부분에 대해 짚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돌아오면 박수로서 환영하겠다고 저는 (회의에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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