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회장 "大전환기, 기업역할 새로 정의해야"

이지용,이유섭 2022. 1.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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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한주형 기자]
경제계 최대 규모 새해맞이 행사인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계·관계·재계·노동계·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급망 위기 해소에 대해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 계신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SK, LG, 포스코, KT가 뜻을 모아주셔서 3년간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전환 시기라 불리는 지금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판단하고 실행에 나설 때"라며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세계 가치사슬 변화 등 격변의 시대에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만들어내는 일이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거침없이 달리는 호랑이처럼 우리 경제가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위기를 이겨내고 경제주체가 역량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용 기자 /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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