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 "한국, 글로벌 e스포츠 혁신 선두주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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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이 4일 주최한 글로벌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엄에서 아놀드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가 한국 e스포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아놀드허 대표는 "한국 e스포츠 산업은 단순히 e스포츠 시장을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 혁신에서도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 과거 한국은 오랜 시간에 걸쳐 e스포츠 혁신의 선두에 있던 적이 있었다"라며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사업 모델이 알맞지 않았거나 글로벌화 되지 않아서 세계로 뻗어나가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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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이 4일 주최한 글로벌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엄에서 아놀드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가 한국 e스포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젠지 이스포츠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아놀드허 대표는 지난 2019년 젠지 이스포츠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리그오브레전드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팀의 활약을 뒷받침하며 e스포츠 시장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놀드허 대표는 e스포츠를 바라보는 국내 시선이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4년 전보다 e스포츠를 대중이 훨씬 더 잘 받아들이고 있다. 단지 인터넷 이용자 뿐만 아니라 기존 미디어도 e스포츠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한국은 게임은 물론 게임이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e스포츠 시장이 어떻게 성장할지를 기대하고 있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e스포츠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놀드허 대표는 "한국 e스포츠 산업은 단순히 e스포츠 시장을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 혁신에서도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 과거 한국은 오랜 시간에 걸쳐 e스포츠 혁신의 선두에 있던 적이 있었다"라며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사업 모델이 알맞지 않았거나 글로벌화 되지 않아서 세계로 뻗어나가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어서 "이제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해 한국 e스포츠가 세계로 나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 추구해야 할 변화는 단순히 e스포츠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아니라 이를 어떻게 배포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에 나오는 한국 쇼를 보듯이 해외 이용자가 한국 e스포츠를 받아들이도록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e스포츠 글로벌화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는 도입이 됐다. 아직 부족한 것은 이를 실행할 젊은 인재다. 또한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유망주가 한국에 올 수 있는 허브를 만들어내는 것도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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