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음악회 '어바웃 라흐마니노프'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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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피아니스트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하는 '어바웃 라흐마니노프 - 3개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4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더불어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음악가',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리스트 이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라흐마니노프의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국내·외 주목받고 있는 3명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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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아인, 예수아 등 연주
두남재 주최·밀레니엄심포니 주관
4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더불어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음악가’,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리스트 이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등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라흐마니노프의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국내·외 주목받고 있는 3명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다.
피아니스트 윤아인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번호 18(Piano Concerrto No.2 c minor, Op.18)’을 연주한다. 이 곡은 피아노의 능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라흐마니노프가 우울증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작곡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번호 30(Piano Concerto No.3 d minor, Op.30)’는 피아니스트 예수아가 함께 한다.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고자 한 초월적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피아노 협주곡 역사상 초인적인 지구력, 예술적 감수성과 시적 통찰력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마지막 연주자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나선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이자 관현악의 풍부한 색채가 돋보이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을 연주한다. 이 곡은 19세기 초 활약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중 마지막 곡인 a단조 주제로 작곡됐으며 24개의 변주가 특징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윤승업의 지휘 아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공연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침을 준수해 최대 4연석까지 앉고 한 칸을 띄우는 방식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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