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참여 청년단체 공모

이지성 기자 2022. 1. 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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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 창업교육 등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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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행정안전부는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 청년단체 우대한다.

행안부는 올해 12개 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1개소당 2억 원씩 지원하고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2년간 매년 2억 원씩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 창업교육 등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 시범사업으로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부산 동구, 인천 강화군, 울산 울주군 등 12곳이 선정됐고 현재 총 15개 지역에서 청년마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청년마을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거, 커뮤니티, 창업 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특산물, 전통산업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는 1,500년 전통의 한산소곡주와 한산모시를 청년의 시각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아웃도어아일랜드’는 지역 자연 환경을 활용한 워케이션 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호텔과 협력해 지역음식점 쿠폰 발행, 밀키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안부는 청년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청년행복주택,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업 지원금 등 지자체 청년정책 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오후 2시에는 행안부 유튜브 채널에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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