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철, 김연아·지드래곤까지..선넘네? 영원한 솔로의 늪으로 [종합]

장우영 2022. 1. 4.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SOLO' 4기에 출연한 영철이 각종 논란과 막말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나는 SOLO' 출연 당시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이제는 논란을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영철이 도마 위에 오른 건 '나는 SOLO' 출연 때부터였다.

솔로 탈출을 위해 '나는 SOLO'에 출연했던 영철은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솔로의 늪으로 스스로 빠져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나는 SOLO’ 4기에 출연한 영철이 각종 논란과 막말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나는 SOLO’ 출연 당시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는 이제는 논란을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영철이 도마 위에 오른 건 ‘나는 SOLO’ 출연 때부터였다. 당시 영철, 영식, 정식은 정자와 1:3 데이트를 했는데, 정자가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데이트를 마무리하려 하자 영철은 팔ᄍᆞᆼ을 끼며 “언제까지 이렇게 재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럼 저도 방황하고 그런 다음 다시 (정자에게) 가도 되냐”, “내가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했어도 아무렇지 않냐”, “저에 대한 마음이 몇 프로인지 물어봐도 되냐” 등 대답을 강요하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일 이후 정자는 자신의 SNS에 “이제는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저와 다른 출연자 분이 들었던 공격적이고 수치심이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4박 5일 동안 방송에 나가지 못할 순간들과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던 부분이 있다. 많은 부분이 편집이 될 걸 알았기 때문에 촬영 당시, 저는 웃고자 노력했고 저의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꾸준희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촬영 이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고 밝혔따.

이에 영철은 사과 없이 오히려 본인이 억울하다고 호소했고, 정순과 정자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특히 정순의 관상을 언급하며 외모를 비하하기까지 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영철의 태도 논란은 방송 외적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장동민의 SNS에 “귀염둥이 동민 친구. 같은 동갑이야 말 놓을게. 핀인데 너도 나 좀 좋아해주라. 용기 있게 말한다. 시간되면 방송 봐주면 고맙겠어. 힘내고. 어머니께 항상 효자 모습 보기 좋다. 나도 잘할게”라고 댓글을 남겼다. 동갑이라는 이유 하나로 일방적으로 말을 놓고, 친구하자고 제안하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김연아의 SNS에서는 “살쪘다”, “외롭고 우울해 보임”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지드래곤의 SNS에 가서는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는 건 좀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이영지 등의 SNS에서도 추태를 부렸다.

지난달 12일 영철이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쿨한 성격을 가장해 비아냥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고, 조롱성 댓글과 피해자 코스프레, 진정성 없는 사과가 도를 지나쳤기 때문이었다. 이에 군대 후임이 ‘손절’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유기견 사체를 묻어주는 영상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로드킬이 아니며, 유기견 등 버려지는 동물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해명했지만 유기견 사체를 모자이크도 하지 않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어 올린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영철이 이러한 논란과 지적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마지못해 한 사과에도 진정성은 담겨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신을 ‘인플루언서’라고 하며 연예인과 동급으로 생각해 무례한 행동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솔로 탈출을 위해 ‘나는 SOLO’에 출연했던 영철은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솔로의 늪으로 스스로 빠져들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