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장 춥다는 '소한'..아침 영하권 강추위 계속

이재영 2022. 1.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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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추운 절기로 알려진 소한(小寒)인 5일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에 머물면서 춥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사이겠다.

다만 서울 평균기온이 영하인 적은 소한이 21번이고 대한이 18번으로, '추위의 강도'로는 소한이 대한을 미세하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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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4~0도..낮엔 영상 1~8도로 올라
대한보다 추운 소한?..서울 기온 비교하면 '무승부'
작년 소한(小寒) 때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이 방한복으로 중무장하고 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연중 가장 추운 절기로 알려진 소한(小寒)인 5일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에 머물면서 춥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사이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내륙 등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5도, 울산 영하 2도, 부산 영하 1도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영상으로 올라오겠다.

주요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울산과 부산 8도로 예상된다.

5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흐리고 오전부터 6일 새벽까지 비가 5~30㎜ 오겠다. 제주산지엔 비 대신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적설량은 5~20㎝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름 뒤 대한(大寒)보다 소한 때가 더 춥다고 여겨진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든가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같은 속담도 있다.

절기가 고대 중국 화북지방 기후에 맞춰 정해진 것이다 보니 우리나라 기후와 맞지 않는 면이 있고, 대한 때쯤엔 사람들이 추위에 익숙해져 기온이 비슷해도 춥다는 생각을 덜하는 점 때문에 '소한이 더 춥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자료로 소한과 대한 때 서울 평균기온을 비교하면 1992년부터 작년까지 30년간 소한 때가 대한 때보다 기온이 낮았던 적은 딱 절반인 15번이다. 나머지 15번은 대한 때 기온이 소한 때보다 낮았다.

다만 서울 평균기온이 영하인 적은 소한이 21번이고 대한이 18번으로, '추위의 강도'로는 소한이 대한을 미세하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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