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 역할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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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의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도 "기업은 시대와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등을 맞이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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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의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열린 미니 특강 '시대변화에 따른 기업역할'을 통해 "경제계는 돈 뿐만 아니라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의 역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약 15분간의 강연을 통해 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상반되게 나타났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전문가를 포함해 약 3만명에게 물어봤는데 기업을 보는 시선이 남편, 내 혈압, 지킬앤하이드, 애증의 대상이라는 키워드로 나왔다"며 "학점을 준다면 B학점이 54%로 가장 많이 나왔고, A학점은 30%, C학점은 16%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기업이 잘 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제발전 기여가 38%, 일류상품으로 국격제고가 29%로 나왔다"며 "외국, 삼성, 자동차, 반도체의 키워드를 국민들은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최 회장은 "갑질, 안전사고, 무책임, 환경오염 등의 키워드들이 많이 나왔다"며 "기업이 경제성장에만 몰두하고 다른 곳에는 조금 소홀했던거 같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국민들의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측정, 국민의 우선순위 파악, 소통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가치 측정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에서 동기부여를 해주는 인프라를 마련해주면 활성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도 "기업은 시대와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등을 맞이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내는 것이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도 기업이 난관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 대해 인센티브 등으로 부스팅을 해줘야 하고, 민관 파트너십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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