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만 305억원"..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 개최

김인오 2022. 1. 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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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총상금 305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이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가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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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L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총상금 305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4일 2022년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 수는 지난해 29개에서 33개로 4개가 늘었고, 총상금은 약 305억원이다. 역대 최다 대회 수이고, 총상금 역시 지난해 269억원보다 36억원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됐다. 지난해 연말 대회 개최 조인식을 통해 소식을 알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4월에 열리고, 10월에는 총상금 15억원 이상의 신규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금을 증액한 대회도 눈에 띈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이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가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했다.

12월에는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000 챔피언십 with SBS Golf(베트남)' 등 해외에서 3개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단, 해당 대회들은 2022시즌 최종전 종료 후에 열리기 때문에 2023시즌으로 편입된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골프업계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스폰서분들과 골프장, 대행사, 언론사 등 모든 관계자분들이 KLPGA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성황리에 2021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 시즌도 안전한 투어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 될 것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특색 있는 대회를 개최해 골프 팬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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