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부했던 블라호비치, '갈지자 행보' 이번에는 잔류 가능성 귀띔

유지선 기자 2022. 1. 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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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아스널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핵심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에양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잡음을 빚었던 아스널은 피오렌티나 측에 7,000만 유로(약 94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을 정도로 블라호비치 영입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잔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블라호비치 측은 피오렌티나가 제시한 재계약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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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CF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아스널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불거졌다.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블라호비치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핵심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에양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잡음을 빚었던 아스널은 피오렌티나 측에 7,000만 유로(94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을 정도로 블라호비치 영입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잔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블라호비치는 3(현지시간) 세르비아 매체 '폴리티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서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이곳 피오렌티나에서 아름다운 축구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좋은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팬들의 열정도 대단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블라호비치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나의 바람은 피오렌티나를 유럽대항전으로 이끄는 것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유럽 무대에 선 적이 없다"라며 피오렌티나에서 아직 이뤄야할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물론 잔류를 100% 장담할 수는 없다. 블라호비치 측은 피오렌티나가 제시한 재계약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렌티나의 조 바론 대표이사는 "우리는 블라호비치에게 역대 최고 조건으로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블라호비치와 그의 에이전트는 이 조건을 수락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한 제안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 위에 있다"라며 블라호비치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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