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2980선 마감..개인·외국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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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 후 낙폭을 키웠다.
이날 1041.07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매물에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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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대체로 하락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소폭 끌어올렸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 후 낙폭을 키웠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989.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991.97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한때 29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점차 줄이며 상승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50억원, 8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13% 상승한 가운데 LG화학(051910)과 기아(000270)가 각각 4.21%, 1.09% 올랐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락했다. 이날 NAVER는 2.79% 떨어졌고, 카카오는 2.62% 하락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초반에 상승했던 것은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간밤에 애플은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고, 테슬라는 13.5% 급등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한국 증시가 흘러내린 것은 지난 밤에 미국에서 금리가 많이 올라서 성장주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며 “한국 증시는 시총 상위 종목에 성장주가 많이 포진돼있다”고 분석했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59%) 하락한 1031.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41.07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매물에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53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8억원, 2799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1.37%, 2.97% 하락했다. 위메이드(112040)가 7.99% 떨어진 가운데 펄어비스(263750)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각각 1.04%, 2.9% 떨어지며 게임주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도 각각 1.04%, 0.43% 떨어졌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02% 하락한 5557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코인은 각각 1.23%, 2.36% 하락하고 있다. 솔라나도 2.6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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