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팬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가격" 몸값 낮춘 갤럭시S21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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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
삼성전자가 전략폰 갤럭시S 21의 가성비를 한층 높인 '갤럭시S21 FE(팬에디션) 5G'가 이 곳에서 공개됐다.
이번 갤럭시S21 FE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갤럭시S20 FE의 성공이 있다.
갤럭시S20 FE는 출시 이후 1000만대가 팔리며 확고한 팬덤을 구축, 갤럭시S21 FE에서도 또 한 번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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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북미·유럽 등 100여개국 출시
국내 출시 미정, 시장 수요 판단
[라스베이거스(미국)=문영규 기자]“촬영 중인 제 모습도 잘 나오네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엘리전트 스타디움. 삼성전자가 전략폰 갤럭시S 21의 가성비를 한층 높인 ‘갤럭시S21 FE(팬에디션) 5G’가 이 곳에서 공개됐다.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2022 개막에 앞서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알짜 기능을 모으고 가격 부담은 낮춘 ‘팬서비스’ 제품이다.
현지에서 개최된 모바일 제품 체험 행사를 통해 사용해본 ‘갤럭시S21 FE’는 6GB램 제품으로 가격은 699달러(약 83만5000원)다. 가격적인 진입장벽을 낮춰 MZ세대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현지서 만난 김승현 삼성전자 상무(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 그룹장)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500달러대와 600달러대가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고 저희 팬들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가격대”라며 가격 책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갤럭시S21 FE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갤럭시S20 FE의 성공이 있다. 갤럭시S20 FE는 출시 이후 1000만대가 팔리며 확고한 팬덤을 구축, 갤럭시S21 FE에서도 또 한 번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연 상무는 “갤럭시S20 FE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도 ‘효자 제품’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갤럭시S21 FE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S21 FE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 1200만 광각, 800만 망원 등 후면 카메라 3개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후면보다 더 화소수가 높은 3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했다.
소프트웨어적인 장점도 돋보인다. 전면부와 후면부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기능은 후면카메라로 내가 보는 배경을 찍으면서 나의 모습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셀프 영상을 제작하거나 유튜브 등을 제작하는데 적합하다.
120㎐ 주사율은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을 구현한다. 빠른 속도로 화면을 전환하며 인터넷을 서핑하거나 뉴스를 볼 때 끊김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터치 반응률은 240㎐로 1인칭 슈팅 게임(FPS)을 할 때도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는 게임 모드에서만 지원된다.
디자인도 돋보인다. 김 상무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독특하고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했다”면서 “갤럭시S20 FE도 여러 파스텔 컬러 옵션이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제품도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 등 4가지 컬러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S를 통해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FE 시리즈다. 북미·유럽 지역 100여 개 국에 오는 11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시장 반응과 국내 소비자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할 전망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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