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먼저 만나는 국산 신작 게임 5종
가장 먼저 출시일을 확정한 게임은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다. '언디셈버'는 적을 한꺼번에 처치하는 재미를 주는 '핵앤슬래시' RPG로, 오는 1월 13일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개발사인 니즈게임즈는 앞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빠르게 콘텐츠를 재정비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모바일과 PC 각 플랫폼별로 그래픽과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해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하며 클래스 개념 없이 이용자 취향의 장비와 룬을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드는 자유도를 제공하면서 여타 게임에서 흔히 서비스되는 자동전투 기능을 제거해 차별화를 꾀했다.
원작인 온라인 RPG '던전앤파이터'는 올해로 서비스 17주년을 맞이하는 장수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8억 5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3일 기준)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 1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모바일 수집형 RPG로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지닌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캐릭터 상성 및 턴제 전투로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해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에는 후속작이자 20년 뒤 변화된 세계를 평행세계로 풀어낸 '세븐나이츠2'와 닌텐도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여타 게임에서 보기 드문, 공룡과 원시인이 등장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종이 인형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으로 아기자기함을 강조했다.
이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로 제작한 MMORPG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P2E 형태로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원작의 주요 콘텐츠인 소환수 시스템을 강조해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소환사와 소환수를 한 팀으로 구성해 사막, 빙하지대 등 여러 콘셉트의 대륙을 탐험할 수 있다. 함께 성장하는 파티 플레이, 함정과 퍼즐 등의 기믹을 풀며 공략하는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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