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배운 X 거둬줘서 고마워"..신봉선, 가족 같은 '지천명' 송은이 팔순까지 응원[전문]

[OSEN=이승훈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송은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4일 오후 신봉선은 개인 SNS에 "사랑하는 우리 송 선배님 지천명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인복이 참 많아요. 이렇게나 좋은 선배님을 만나 가족이 되고 좋은 일 기쁜 일 힘든 일 빡치는 일 모두 나눌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줄 몰라요"라며 송은이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신봉선은 "선배님처럼 좋은 선배가 되어야지 하면서도 너무 부족해서 아직은 한참 멀었답니다"라면서 "선배님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천사에요.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고 이건 아니다 싶을 땐 눈물 쏙 빼게 혼도 내시지만 전 알아요. 그건 진짜 저를 위한 것이라는 걸"이라고 송은이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신봉선은 "늘 선배님 곁을 지키는 든든한 후배이자 동생이자 연기자가 될게요. 환갑, 칠순, 팔순, 팔순 다음에 뭐지? 아무튼 제가 늘 함께 할게요. 사랑해요"라며 송은이와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본 장영란은 "감동이다 봉선아. 은이언니 생신을 축하드려요"라며 신봉선과 송은이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한편 신봉선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등에 출연 중이다.

- 다음은 신봉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사랑하는 우리 송선배님 지천명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인복이 참 많아요 이렇게나 좋은 선배님을 만나 가족이 되고 좋은일 기쁜일 힘든일 빡치는일 모두 나눌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줄 몰라요
선배님처럼 좋은 선배가 되어야지 하면서도
너무 너무 부족해서 아직은 한~~~ 참 멀었답니다.

선배님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천사에요.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고 이건아니다 싶을땐 눈물쏙 빼게 혼도 내시지만 전 알아요.
그건 진짜 진짜 저를 위한것이라는걸....

선배님 !!!! 못배운년 거둬줘서 고마워요
늘건강하시구요
늘 선배님곁을 지키는 든든한 후배이자 동생이자 연기자가 될께요
환갑 칠순.... 팔순.... 팔순 담에 뭐지?? 암튼 제가 늘 함께 할께용

사랑해요

/seunghun@osen.co.kr

[사진] 신봉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