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아파트 최초 일반분양 나온다..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 1월 분양접수
[경향신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단지 일반분양이 나온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 리모델링 아파트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을 이달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아남아파트에 가구 수를 늘린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인 이 단지는 수평증축을 통해 기존 전용면적 37~84㎡ 299가구를 전용 52~106㎡ 328가구로 늘렸다. 이 중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29가구가 일반분양 매물로 나온다.
모집가구가 30가구 미만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00만원이다.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커튼월룩’으로 시공해 화려함을 더한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조성된다.
전용 106㎡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을 도입했다.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헤파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도 제공된다.
청약은 이달 11일 하루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www.ssyapt.com/songpa)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다음날인 12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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