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헝다그룹 주가 10%↑.."다른 아파트 건설 문제 없다"

신기림 기자 2022. 1.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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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4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10%까지 치솟았다.

헝다그룹이 하이난성 인공섬에 짓고 있는 아파트 이외에 다른 건설 프로젝트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한 덕분이다.

3일 중국 정부는 헝다그룹이 하이난성 하이화다오 인공섬에 짓고 있는 아파트 39개동에 대한 철거 명령을 내렸다.

헝다그룹은 이날 오전 하이난섬 아파트 철거명령이 다른 건설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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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이난성 건설중 아파트 39개동 철거명령
홍콩에 있는 중국 헝다그룹의 사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이 4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10%까지 치솟았다. 헝다그룹이 하이난성 인공섬에 짓고 있는 아파트 이외에 다른 건설 프로젝트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한 덕분이다.

3일 중국 정부는 헝다그룹이 하이난성 하이화다오 인공섬에 짓고 있는 아파트 39개동에 대한 철거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3일과 4일 오전까지 헝다그룹은 내부정보 발표 전까지 주식거래를 중단했다가 오후 재개됐다.

재개 직후 헝다그룹 주가는 10% 뛰었다가 홍콩시간으로 오후 2시32분 기준 4.2%로 상승폭을 줄였다.

헝다그룹은 이날 오전 하이난섬 아파트 철거명령이 다른 건설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헝다그룹은 "정부의 결정서 지침에 따라 당국과 능동적으로 소통해 이번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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