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몰·순직군경 유족에 연 24만원 지급

전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있고 전남에 거주하는 전몰군경·순직군경 유족으로 모두 2천400여명에게 연 24만원을 지급한다.

보훈명예수당은 각 시군에서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과 별도로 지원하며 관련 신청·문의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도는 또 올해부터 6·25와 월남전 참전자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1만원 인상해 연 36만원 지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도록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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