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일제히 상승

김형우 2022. 1.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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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주요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충북대(모집정원 1천56명)는 7천118명이 지원해 6.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는 5년 연속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다만 일부에선 올해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향이 경쟁률 상승에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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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마감..충북대 6.7대 1, 청주대 3.8대 1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지역 주요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도내 주요 대학들은 지난 3일을 끝으로 2022학년도 정시 모집(정원 내 기준)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충북대 정문 [충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대(모집정원 1천56명)는 7천118명이 지원해 6.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27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제약학과로 13.6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약학과가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약학대 모집단위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충북대는 설명했다.

충북대는 5년 연속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청주대 경쟁률도 3.89대 1로 지난해(3.8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 대학의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14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27.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대 정문 [청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올해 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원대 역시 작년(3.72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교통대는 3.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경쟁률은 2.34대 1이었다.

또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는 올해 각각 5.39대 1(수능성적 우수자 일반전형),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교수와 석·박사, 연구원, 학부생 등이 학문 지식공동체를 이루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모델 형성에 앞장서 온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에선 올해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향이 경쟁률 상승에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자연계 학생들의 교차지원에 따른 상향지원이 지원자의 유입을 유도했다는 얘기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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