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지난해 선제검사 300만건 "방역 효과 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300만건의 선제 진단검사가 실시됐고, 밀접접촉자로 10만명이 격리 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발생 감염원은 가족·지인 모임이 24.4%로 가장 많았고 사업장 13.5%, 유흥시설 9.3% 순이다.
특히 감염 취약 분야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 301만 건을 실시하고 숨은 감염원을 사전 차단했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밀접접촉자 10만 명을 격리 조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지난해 전남지역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300만건의 선제 진단검사가 실시됐고, 밀접접촉자로 10만명이 격리 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발생의 감염원으로는 가족·지인 모임이 가장 많았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숫자는 5천560명으로 하루 평균 15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숫자는 전국 평균 1천233명을 훨씬 밑도는 331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17.2%, 50대 14.2%, 40대 13.7% 순이다.
또 70대 이상은 11.5%, 30대는 12.3%, 20대는 12.6%, 10대는 10.2%, 9세 이하는 8.1%다.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확진자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34.9%, 다중이용시설 23.5% 순이다.
집단발생 감염원은 가족·지인 모임이 24.4%로 가장 많았고 사업장 13.5%, 유흥시설 9.3% 순이다.
외국인 확진자는 49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를 차지했다.
국적별로 베트남 35.5%, 인도네시아 10.1%, 우즈베키스탄 9.7% 순이다.
백신 접종도 빠르게 이뤄졌다. 2차 접종률 80%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달성했으며 현재 접종률은 83%다.
진행 중인 3차 부스터 샷 접종률도 45.6%로 전국 평균(36.0%)보다 9.6%포인트 높다.
특히 감염 취약 분야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 301만 건을 실시하고 숨은 감염원을 사전 차단했다.
전국 평균 157만 건 대비 2배 수준이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밀접접촉자 10만 명을 격리 조치했다.
지난 12월 한 달간 확진자 1명당 13.9명을 자가 격리해 전국 평균 3.8명 대비 3배 이상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대응으로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 ☞ 유명 셰프 음주운전 적발돼 벌금 1천500만원
- ☞ "귀한 분들 앞에서 죄송"…청와대서 펑펑 운 93세 김밥 할머니
- ☞ 입방아 오른 'BTS 잠옷'…멤버조차 가격에 '깜놀'
- ☞ "국민의힘, 삼국지 보는듯…동맹하고 뒤통수도 치고"
- ☞ 코로나 감염 여성, 65일 만에 깨어난 뒤 "백신 맞아라"
- ☞ '엽기살인' 센터 대표, 112신고때도 직원 폭행하고 있었다
- ☞ 촬영중 감독 사망…볼드윈 "나는 방아쇠 당기지 않았다"
- ☞ 소동부리다 톨게이트직원 트럭으로 깔고 지나간 60대
- ☞ 1호선 백운역서 60대女 선로로…열차 30분간 운행중단
- ☞ 만두 사러 나갔다가…방역요원에게 구타 당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면허취소 수준 수치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불꽃축제 보러 한강 나갔던 보트와 뗏목서 4명 구조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 연합뉴스
- 전자발찌 차고 음주 일삼은 '통제 불능' 성범죄자 또 철창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