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앞둔 윤태현·태호 형제, 모교 인천고에 2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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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프로야구 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쌍둥이 형제 윤태현(SSG랜더스)·태호(이상 19·두산베어스)가 모교 인천고 야구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SSG와 두산은 4일 "지난해 28일, 윤태현·태호 형제가 인천고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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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와 두산은 4일 “지난해 28일, 윤태현·태호 형제가 인천고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우완 사이드암 윤태현은 SSG에 1차 지명됐고, 우완 정통파 투수 윤태호는 2차 5라운드에서 두산에 뽑혔다.
윤태현은 “이재원 선배, 백승건 선배 등 SSG에 입단한 선배들이 모교를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봤다”며 “학교를 위해 도움이 될 일에 대해 고민했고, 작지만 앞으로도 후배들이 모교를 위해 기부하는 문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태호도 “계기범 감독님, 임진수·송현우·임도현 코치님의 가르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동문 선배들의 후원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운동해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쌍둥이를 모두 프로 선수로 키운 부모는 “학교에서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후배들 모두 훌륭한 선수가 되어 더 많은 꿈나무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윤태현은 “올 시즌 내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각오를 밝혔고 윤태호도 “열심히 준비해서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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