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골문 강화' 서울 이랜드, 윤보상 영입..김경민+이건희 광주행

정지훈 2022. 1.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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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을 위해 다시 뛰는 서울 이랜드가 골문을 강화했다.

K리그 이적 시장 관계자는 4일 "광주FC의 수문장 윤보상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다. 이미 구단 간 합의를 마쳤고, 서울 이랜드의 골키퍼 김경민과 공격수 이건희는 광주로 향한다. 김경민은 완전 이적이고, 이건희는 임대 이적이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 최고 수준의 골키퍼 윤보상과 협상을 통해 영입을 확정했고, 확실한 주전 수문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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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K리그1 승격을 위해 다시 뛰는 서울 이랜드가 골문을 강화했다. K리그 최고 수준의 골키퍼 윤보상을 영입했고, 김경민과 이건희가 광주FC로 향한다.

K리그 이적 시장 관계자는 4일 “광주FC의 수문장 윤보상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다. 이미 구단 간 합의를 마쳤고, 서울 이랜드의 골키퍼 김경민과 공격수 이건희는 광주로 향한다. 김경민은 완전 이적이고, 이건희는 임대 이적이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U-20 월드컵 준우승의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을 선임하며 K리그1 승격을 노렸다. 첫 시즌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5위로 희망을 남겼지만 지난 시즌에는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9위로 마감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 이랜드가 다시 뛴다. 특히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절치부심하며 다시 한 번 승격에 도전하고 있고, 뜨거운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미 K리그2 초대 영플레이상에 빛나는 이동률을 영입했고, 경남FC에서 채광훈 영입도 확정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들의 영입도 마무리 단계다.

부족한 골문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 최고 수준의 골키퍼 윤보상과 협상을 통해 영입을 확정했고, 확실한 주전 수문장을 찾았다.

윤보상은 2016년 광주에서 데뷔해 첫 시즌부터 주전을 꿰찼고, 이후 광주의 골문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K리그 톱클래스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8년 여름에는 상주 상무에 입대해 변함없는 선방 능력을 보여줬고,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1년 광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총 22경기에 출전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서울 이랜드가 윤보상을 선택한 이유는 풍부한 경험, 압도적인 선방 능력, 탁월한 수비 리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비 안정화를 중요시하는 정정용 감독이 직접 윤보상의 영입을 원했고,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대신 지난 시즌까지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지켰던 김경민이 광주로 향하고, 유망한 공격수 이건희도 임대로 경험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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