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게임 '옷을 벗기다'..갑자기 사라졌다, 왜?

이동우 기자 2022. 1.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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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인기게임 1위에 올라 선정선 논란을 빚었던 '와이푸-옷을 벗기다'가 앱마켓에서 사라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됐던 '옷을 벗기다' 게임은 이날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상태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4위에 오른 후 지난 30일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사가 논란에 부담을 느껴 게임 노출을 막아둔 것 같다"며 "정부의 조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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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인기게임 1위에 올라 선정선 논란을 빚었던 '와이푸-옷을 벗기다'가 앱마켓에서 사라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됐던 '옷을 벗기다' 게임은 이날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상태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4위에 오른 후 지난 30일 1위를 차지했다. 닷새째 자리를 지켰으나 돌연 사라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사가 논란에 부담을 느껴 게임 노출을 막아둔 것 같다"며 "정부의 조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싱가포르 개발사 팔콘 글로벌이 출시했다.

앞서 '옷을 벗기다'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됐다. 여성 캐릭터와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길 경우 캐릭터의 옷이 하나씩 사라지는 내용이다. 성인에 적합한 게임 내용임에도 '15세 이용가'로 서비스됐다.

게임의 설명도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남자친구로 변신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모든 소녀들을 정복하고, 그들의 비밀과 어울리는 도전을 수락하게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사후 모니터링에 나섰다.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통해 문제가 있는 게임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았다는 지적에서다.

게임위 관계자는 "해당 게임에 대한 논란을 확인했고, 현재 모니터링 중"이라며 "별도의 조치가 아직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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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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