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보유 5개국 공동성명 환영..국제평화 기여하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4일 핵보유 5개국(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정상이 핵전쟁 및 군비경쟁 방지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국제평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번 성명이 "핵비확산조약(NPT)에 기반한 국제 핵 비확산 체제 강화, 그리고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는 4일 핵보유 5개국(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정상이 핵전쟁 및 군비경쟁 방지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국제평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번 성명이 "핵비확산조약(NPT)에 기반한 국제 핵 비확산 체제 강화, 그리고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특히, 핵보유 5개국이 최초로 '핵전쟁에 승자는 없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공동으로 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핵보유국들이 실질적인 핵군축에 진전을 이루고 군비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양·다자 협의에 건설적으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실질적인 핵군축 진전을 모색하기 위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핵군축환경조성(CEND) 등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NPT 체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공동성명이 최근 미국과 서방, 그리고 중러 간 긴장이 있는 가운데 정상차원에서 핵충돌 방지원칙을 공동 확인하고 이를 위한 대화 모멘텀을 마련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transil@yna.co.kr
- ☞ 유명 셰프 음주운전 적발돼 벌금 1천500만원
- ☞ "귀한 분들 앞에서 죄송"…청와대서 펑펑 운 93세 김밥 할머니
- ☞ 입방아 오른 'BTS 잠옷'…멤버조차 가격에 '깜놀'
- ☞ "국민의힘, 삼국지 보는듯…동맹하고 뒤통수도 치고"
- ☞ 코로나 감염 여성, 65일 만에 깨어난 뒤 "백신 맞아라"
- ☞ '엽기살인' 센터 대표, 112신고때도 직원 폭행하고 있었다
- ☞ 촬영중 감독 사망…볼드윈 "나는 방아쇠 당기지 않았다"
- ☞ 소동부리다 톨게이트직원 트럭으로 깔고 지나간 60대
- ☞ 1호선 백운역서 60대女 선로로…열차 30분간 운행중단
- ☞ 만두 사러 나갔다가…방역요원에게 구타 당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서로에 큰 위안, 사랑의 결실 맺어"(종합) | 연합뉴스
- 여탕에서 버젓이 촬영한 60대 중국인 "목욕탕 내부 신기해서" | 연합뉴스
- 차선 끼어들었다며 고의로 '쿵'…피해 차량엔 임신부도 | 연합뉴스
- 강원 한 초등학생, 가방 속 숨은 칼날에 응급실행 | 연합뉴스
- 교사가 시험 문제 SNS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고3 재시험 | 연합뉴스
- 법원 "2단 접이식 우산으로 상대 얼굴 폭행, 특수상해죄 해당" | 연합뉴스
- 노벨상 작가 먼로, 사후 몇주 만에 어두운 가족사 수면 위로 | 연합뉴스
- 홍명보는 왜 마음을 돌렸나…축구협회가 제안한 계약 조건은 | 연합뉴스
- "평상 빌려도 치킨조차 못 시켜 먹어" 제주 관광 또 시끌 | 연합뉴스
- "반려견 냄새 때문에 갈등"…부산 빌라 살인사건 주민 진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