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축경기 '회복세'..주거용 건축물 증가

박지호 2022. 1.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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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제주 서귀포시 건축경기가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허가 건수와 면적은 1천839건 68만5천141㎡로, 전년 같은 기간 1천586건 60만3천756㎡와 비교해 면적 기준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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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허가 면적 13.5%, 착공 면적 43.8%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제주 서귀포시 건축경기가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신시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허가 건수와 면적은 1천839건 68만5천141㎡로, 전년 같은 기간 1천586건 60만3천756㎡와 비교해 면적 기준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허가는 2016년 3천998건 168만8천270㎡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계속 감소했지만, 지난해 5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물과 농수산용 건축물 면적이 각각 9%, 30.1% 증가했다. 공공용 건축물과 공업용 건축물 면적도 각각 116.5%, 2천310% 늘었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의 완만한 증가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라 공업용 건축물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업용 건축물과 문화교육·사회용 건축물 면적은 각각 1.3%, 34.7% 감소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주민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건축물 착공 신고 건수와 면적은 1천220건 50만7천241㎡로, 2020년 1천201건 35만2천859㎡ 대비 면적 기준으로 43.8% 증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건축경기가 완연히 회복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건축경기가 오랜만에 회복세로 전환한 만큼 2022년에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건축 민원 처리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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