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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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경찰서 등 관내 3개 경찰서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공동대응팀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가정폭력·성폭력 사건을 개별 대응하면서 발생하는 미흡한 사후 관리 등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치됐다.
공동대응팀 사무실은 부천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마련됐으며 공무원·전문상담사·학대예방 경찰관(APO),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함께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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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경찰서 등 관내 3개 경찰서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공동대응팀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가정폭력·성폭력 사건을 개별 대응하면서 발생하는 미흡한 사후 관리 등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치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자체와 경찰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부천시와 하남시에서 먼저 공동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대응팀 사무실은 부천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마련됐으며 공무원·전문상담사·학대예방 경찰관(APO),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함께 근무한다.
이들은 피해자가 112로 신고하면 초기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을 지고 처리한다. 세부 업무로는 전화 모니터링, 가정 동행방문, 복지서비스, 지원기관 연계 등이 있다.
시는 공동대응팀이 피해자를 신속히 보호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대응팀은 시와 3개 경찰서 업무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하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피해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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