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LG전자, 세계 최대 97인치 올레드TV

전혜인 2022. 1.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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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 진출 10년차를 맞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 시기에 맞춰 크기와 화질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LG전자는 먼저 올해 세계 최대인 97인치(대각선 길이 약 246㎝) 올레드 TV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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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97인치 LG 올레드 에보. <LG전자 제공>

올해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사업 진출 10년차를 맞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 시기에 맞춰 크기와 화질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박형세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4일 박 본부장 주재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97인치와 42인치 TV를 추가한 2022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차세대 자발광 TV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 전략도 제시했다.

LG전자는 먼저 올해 세계 최대인 97인치(대각선 길이 약 246㎝) 올레드 TV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 기존 최대 사이즈였던 88인치보다 대각선 길이가 20㎝ 이상 길어졌다.

세계 최소 42인치(대각선 길이 약 106㎝) 올레드 TV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기존 48인치 올레드 TV와 함께 세컨드 TV나 게이밍 TV 수요를 노린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TV가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고객이 올레드 TV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올레드를 이미 경험한 기존 고객들에게도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발광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독자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작년 1개 시리즈(3개 모델)에서 2개 시리즈(11개 모델)로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늘린다. 차세대 올레드 기술을 본격 하방 전개하고 라인업을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레드 TV의 화질·음질 데이터와 노하우를 집약한 AI 알파9 프로세서도 5세대까지 진화했다. 그 사이 화면 노이즈를 줄이고 해상도를 높여주는 업스케일링은 더욱 정교해졌고, 색 표현력도 더욱 높아졌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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