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크기 올레드 TV 공개.."10년 노하우로 시장 선도"

조진호 기자 2022. 1.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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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올해 올레드 TV 사업 10년 차를 맞는 LG전자가 세계 최대·최소 크기의 97형·42형을 추가한 ‘2022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4일 공개했다.

벽면을꽉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의 97형 LG 올레드 에보. |LG전자


LG전자는 세계 최대인 97형(대각선 길이 약 246㎝) 올레드 TV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벽을 채우는 크기의 초대형 화면으로 자발광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을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길이 약 106㎝) 올레드 TV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기존 48형 올레드 TV와 함께 세컨드 TV나 게이밍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올레드 TV 사업 10년 차를 맞는 LG전자는 97·88·83·77·65·55·48·42형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이 총 800만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는 140억 달러에 육박한다.

2022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충실도 ▲화면 밝기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정도를 평가하는 컬러볼륨을 충족한다.

또, LG전자는 TV 폼팩터 혁신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를 비롯, 최근 출시한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화질은 물론이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동시에 원하는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명가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다른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고, 차세대 TV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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