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음동에 수소충전소 설치..10일부터 운영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북구 관음로127 버스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8월 성서 수소충전소 개소에 이어 2021년 6월 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용 수소충전소 민간 개방에 이어 수소전기차 충전 관련 3번째 상업시설이다.

시는 68억4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의뢰해 충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성에너지㈜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새로 설치한 수소충전소는 하루 버스 27대 또는 승용차 130대가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토요일은 휴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동구 혁신도시 내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관련 시설을 차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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