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FE' 美슈퍼볼 경기장서 첫 공개.."좋은 것만 모았다"

라스베이거스(미국)=오문영 기자 2022. 1.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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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갤럭시 S21 FE 5G'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S21 기능 가운데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엄선해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갤럭시 시리즈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한 에디션"이라며 "미식축구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란 점을 고려해 행사 장소를 이 곳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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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갤럭시 S21 FE 5G'를 공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 마련한 전시관 모습./사진=오문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갤럭시 S21 FE 5G'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 S21 기능 가운데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엄선해 적용한 제품이다. 3일(현지시각) 오후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제품을 사용해봤다.

제품은 경기장을 배경으로 해 전시돼 있었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이 초록색 잔디구장과 어우러져 멋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갤럭시 시리즈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한 에디션"이라며 "미식축구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란 점을 고려해 행사 장소를 이 곳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디어스의 홈구장인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은 2024년 2월 58회 슈퍼볼이 열리는 장소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각) 미국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공개한 갤럭시 S21 FE 5G 모델./사진=오문영 기자


유독 눈에 띄었던 점은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 호평받았던 '컨투어 컷'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다.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줬다. 또 주머니에 쉽게 들어가는 7.9mm(밀리미터) 두께의 날렵하고 슬림한 바디를 갖췄다.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 등 네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강화된 AI(인공지능) 페이스 복원 기능을 탑재해 고품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토록 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듀얼 레코딩 기능이 있다. 사용자의 전면과 후면에서 진행되는 장면을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본인의 얼굴과 보여주고 싶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해 지인에게 보내주고 싶을때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 S21 FE 5G 모델에 새롭게 추가된 듀얼 레코딩 기능 사용 모습./사진=오문영 기자


성능은 프리미엄급으로 갖췄다. '갤럭시 S21' 시리즈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240Hz(헤르츠)의 빠른 터치 응답률과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고사용 게임과 동영상 등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배터리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문제 없는 '올데이 배터리'로 장착했다. 450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 배터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대 25W(와트)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을 충전해도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삼성전자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FE 제품은 팬들을 많이 모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2020년 말 출시했던 S20 FE도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갤럭시 S시리즈 중에서 효자 제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1 FE 5G는 오는 11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출시 국가는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국내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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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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