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V 다큐 3부작 '푸른 심장, 산호' EFFUK 최우수 장편상

2021 유럽필름페스티벌서 최우수상 거머줘
산호 탄생·죽음 다룬 해저탐사 다큐멘터리
수상기념 특별편성으로 이달 14~16일 방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낚시채널 FTV(대표 나채재)는 자사 해저 탐사 다큐멘터리 3부작 ‘푸른 심장, 산호’(The Blue Heart, Coral)가 2021 유럽필름페스티벌(EFFUK, Europe Film Festival U.K.)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푸른 심장, 산호’(기획 최영진·연출 정인영)는 바다 생명의 시작과 끝에 존재하는 산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에 대한 해답을 함께 모색하고자 선보인 해저탐사 다큐멘터리다.

사진=FTV 제공.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산호는 식물이 아닌 동물로, 말미잘도 산호의 일종임을 알려준다. 또 산호의 백화현상을 가속시키는 선크림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거문도 탐사에서 한반도 미기록종을 최초로 발견하는 과정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EFFUK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다국가 온라인 영화제로,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자격을 갖춰 수상 내역이 반영된다.

한편 ‘푸른 심장, 산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선정한 ‘2021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으로 수상 기념 특별 편성으로 이달 14일~16일 오후 6시 FTV에서 방영된다.

사진=FTV 제공

김미경 (mid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