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석좌교수에 박부견·송호근·김형섭·용기중 교수 등 9명 선정

서동준 기자 2022. 1. 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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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지난해 한국공학상을 받은 박부견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섭 신소재공학과 교수, 국내 대표 사회학자인 송호근 인분사회학부 교수 등 13명을 석좌교수와 석좌교수 아너(Honor)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같은 학문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무은재석좌교수에 선정된 김성지 화학과 교수는  나노입자의 개발과 응용을 연구로,  김용태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연료전지, 이차전지, 수전해 시스템 등 에너지 변환과 저장 기술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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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김진곤·노준석·안희갑 교수 등 4명은 석좌교수 아너
포스텍의 (첫째 줄 왼쪽부터)박부견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송호근 인문사회학부 교수, 김형섭 신소재공학과 교수, 용기중 화학공학과 교수, 이지오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지 화학과 교수, 김용태 신소재공학과 교수, (둘째 줄 왼쪽부터)송민석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 김동표 화학공학과 교수, 김진곤 화학공학과 교수, 노준석 기계공학과 교수, 안희갑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포스텍 제공.

포스텍은 지난해 한국공학상을 받은 박부견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섭 신소재공학과 교수, 국내 대표 사회학자인 송호근 인분사회학부 교수 등 13명을 석좌교수와 석좌교수 아너(Honor)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텍은 연구 활성화와 연구 수준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쌓은 교수를 석좌교수로 선정하고 있다. 13명 가운데 9명은 처음 석좌교수로 선정됐고 석좌교수로 지내던 4명은 그보다 한단계 격을 높인 석좌교수 아너에 선정했다. 

공학 분야의 남고석좌교수에 선정된 박 교수는 전자 기기 시스템에서 전송속도의 제약 때문에 생기는 ‘시간 지연’을 연구하며 제어이론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었다. 재료·금속 분야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세아석좌교수에 선정된 김 교수는 김 교수는 구조용 금속재료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부임 후 149건의 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께 세아석좌교수에 이름을 올린 용기중 화학공학과 교수는 나노소재 표면화학·자연모사 연구자로서, 200여 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당 피인용 수 42.7회로 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문사회 분야의 동국석좌교수로 선정된 송 교수는 부임 후 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학술저널을 창간하는 등 인문사회학부의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학교측은 평가했다. 

전 학문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연산석좌교수에 선정된 이지오 생명과학과 교수는 20년간 면역반응 유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톨 유사수용체(TLR)와 미생물 분자의 결합을 연구해 온 석학이다. 또 같은 학문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무은재석좌교수에 선정된 김성지 화학과 교수는  나노입자의 개발과 응용을 연구로,  김용태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연료전지, 이차전지, 수전해 시스템 등 에너지 변환과 저장 기술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송민석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산업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는 폭염 등 극한기후현상의 원일을 규명하고 있다는 좀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에 무은재석좌교수에 선정됐다.  무은재석좌교수는 2년, 다른석좌교수는 3년간 추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포스텍은 새로 선정된 석좌교수 9명 외에 석좌교수 기간을 마친 교수 중 4명을 ‘석좌교수 아너’로 선정했다. 김동표 화학공학과 교수는 남고석좌교수 아너,김진곤 화학공학과 교수는 연산석좌교수 아너로 선정됐다. 노준석 기계공학과 교수와 안희갑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무은재석좌교수 아너가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수 4명은 정년 또는 일정 나이까지 석좌교수 아너직을 이어간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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