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35A, 기체이상으로 서산기지 비상착륙.. "조종사 무사"

원선우 기자 2022. 1.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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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중인 F-35A./조선일보DB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가 4일 훈련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 공군은 이날 오후 12시 51분쯤 F-35A 1대가 훈련 중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의 모 기지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다고 밝혔다.

동체 착륙은 착륙장치가 작동이 안 될 때 비행기의 동체를 직접 땅에 대어 착륙하는 방식이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다친 곳 없이 무사하다고 공군은 밝혔다.

공군은 현재 정확한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모든 F-35A 기종 운항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항공기에 탑재된 모든 센서의 정보가 하나로 융합 처리돼 조종사에게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전투기다. 현재까지 40대 가까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 등 통합 항전 시스템을 갖췄다. 최대 속도는 마하 1.6, 전투행동반경은 1093㎞에 이른다. 1대 가격은 11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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