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기업가치 확대 '심혈'..사업 전방위 확장

임영택 2022. 1. 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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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기업가치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과 웹툰 사업을 본격화하고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이시티는 로드비웹툰을 통해 올해에만 로맨스, BL, 판타지, 게임 등 총 10여가지 작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조이시티의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 '프리스타일'과 '건쉽배틀'을 활용한 웹툰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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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웹툰, 신시장 진출 '첫발'..다수 신규 라인업 출시 '준비'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기업가치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과 웹툰 사업을 본격화하고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무상증자 결정도 연장선이다.

조이시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바일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PC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PC 버전을 제공해 이용자 접점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여기에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의 신작 ‘프로젝트M’은 글로벌 퍼블리셔인 빌리빌리를 통해 출시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모바일 RPG로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을 흥행시킨 빌리빌리와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에 준비 중인 ‘디즈니 나이츠 사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프로젝트 NEO’ 등의 신작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이다. 위메이드와 협력해 대표작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플레이투언(P2E) 버전을 위믹스 플랫폼에 선보이기로 했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P2E 버전을 1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이후 대부분의 신작 라입업에 P2E 기능을 접목해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조이시티측은 “기존 북미와 한국 시장에 집중된 구조에서 PC버전 출시와 P2E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의 성과를 높여갈 것”이라며 “향후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도입을 본격화해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웹툰 사업도 닻을 올렸다. 자회사 로드비웹툰의 첫 작품 ‘샤이닝 썸머’의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시작했다. 조이시티는 로드비웹툰을 통해 올해에만 로맨스, BL, 판타지, 게임 등 총 10여가지 작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조이시티의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 ‘프리스타일’과 ‘건쉽배틀’을 활용한 웹툰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 수익 창출과 게임 사업과의 시너지까지 노린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연장선에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 2019년 연결 매출 103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에 이어 2020년에는 매출 1654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는 매출 2064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이시티는 이 같은 실적 확대 노력과 함께 자사주 소각, 두차례의 걸친 무상증자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1년 3월 250억 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고 2020년에 1주당 2주, 2021년에는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시행했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사주조합 제도도 적극 활용 중이다. 2020년 61억원, 2021년 88억원 등 185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수했다. 주가 상승으로 연말에는 일부 임직원 보유량이 대주주 요건에 해당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물량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최근 게임업계의 인력 난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유지하는 것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이시티는 우리사주 제도를 확대 운영해 인재 영입에 더욱 힘쓰고 회사 성장의 과실을 임직원과 나누어 동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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